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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2025년 4월 25일(금)부터 5월 6일(수)까지 화려하게 개최됩니다. 나비와 황금박쥐라는 독특한 생태적 상징을 중심으로,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 축제는 매년 봄, 전라남도 함평에서 펼쳐지는 국내 대표적인 생태문화 축제입니다. 나비 날리기, 나비 생태관, 곤충 전시관을 비롯해 황금박쥐 조형물과 희귀 생물 전시, 그리고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일정 및 입장권 판매 기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입장권 사전예매와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축제장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함평에서 열리는 이 축제를 꼭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일정 : 2025년 4월 25일(금) ~ 5월 6일(수)
인터넷 사전예매 (티켓링크): 2025년 3월 5일(수) ~ 4월 24일(목)
※ 4월 25일(금)부터는 현장판매 요금과 동일하게 예매
사전 현장판매: 2025년 3월 17일(월) ~ 4월 24일(목)
(판매처: 축제관광재단,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3층)
* 축제쿠폰은 함평군 상가 및 축제장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티켓가격 정보
구분 | 관람료 | 사전예약 (10% 할인) | 쿠폰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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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 단체 | 개인 | 단체 | ||
어른 | 7,000 | 6,000 | 6,300 | 5,400 | 2,000 |
청소년/군인 | 5,000 | 4,000 | 4,500 | 3,600 | 2,000 |
유치원/어린이/노인 | 3,000 | 2,000 | 2,700 | 1,800 | 없음 |
나비와 황금박쥐가 함께하는 봄, 생태문화축제의 진수를 만나다
축제는 시대의 문화와 지역의 정체성을 한 데 모아 보여주는 축약된 풍경입니다. 그중에서도 '생태축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치를 상기시키며, 교육적 의미와 감성적 체험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이러한 생태축제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입니다. 봄이 완연해지는 4월 말에서 5월 초, 함평의 자연은 나비가 날고 꽃이 피며 축제의 색채로 물들게 됩니다.
1999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단순한 나비 전시를 넘어 지역 생태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주제로 한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황금박쥐라는 상징적인 생명체를 함께 부각하며 국내 유일의 나비·박쥐 생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함평군은 나비 서식지 보호뿐 아니라 친환경 농업 실천, 생태관광지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 축제를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환경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2025년에도 변함없이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와 황금박쥐가 만나다'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상생, 생명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내외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자연 수업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삶의 여유와 사색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축제를 찾는 이들은 축제장을 걷는 순간, 함평이라는 지역이 생태의 보고이자 살아 있는 교과서임을 체감하게 됩니다.
2025 함평나비대축제, 프로그램으로 보는 생태축제의 정수
2025년 함평나비대축제는 구성과 내용 면에서 전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행사 일정은 2025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함평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이 축제는 자연을 단순히 관찰하는 차원을 넘어, 나비와 곤충, 박쥐와 생태계를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살아 있는 생태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공간은 ‘나비생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수백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가 전시되며, 날아다니는 나비를 직접 관찰하고 일부 구역에서는 팔 위에 나비가 내려앉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나비 날리기 체험'은 매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으로, 나비를 직접 손에 쥐고 하늘로 날려 보내는 특별한 순간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곤충생태관’과 ‘황금박쥐관’은 관람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귀한 곤충과 박쥐의 생태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테마정원과 나비 모형 포토존, 자연을 주제로 한 야외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듯 즐기며 축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비 만들기 키트 체험, 황금박쥐 열쇠고리 제작, 생태도감 만들기 등이 있으며, 특히 주말과 연휴 기간에는 페이스 페인팅, 생태그림 그리기 대회, 가족 미션랠리와 같은 대면 체험이 집중적으로 운영됩니다.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는 매일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풍물놀이,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어린이 인형극,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서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자연을 배우고, 즐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단순한 봄꽃 구경이나 놀이형 축제가 아닙니다. 이 축제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간과 환경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몸소 느끼게 해주는 생태 교육의 장입니다. 특히 나비와 박쥐라는 상징적 동물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생물들의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깊다고 하겠습니다.
2025년 축제는 교육적인 요소, 예술적인 감성, 그리고 지역적인 특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성으로,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자연도서관이, 어른들에게는 바쁜 일상 속 쉼표가 되어줄 이 축제는, 지역 축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라는 명칭에 걸맞은 풍성함을 자랑합니다.
축제를 마치고 나면 단지 나비를 본 것이 아니라, 자연의 흐름과 생명의 탄생을 곱씹으며 자신과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 축제는 '구경하고 끝나는 축제'가 아닌, '마음에 남는 축제',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로 남는 것이지요. 아이와 함께 손잡고 나비를 날리며 미소 지었던 순간, 박쥐의 생태를 관찰하며 감탄했던 시간, 그리고 공연을 보며 함께 박수를 치던 그 하루는 분명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2025년 봄, 어느 곳보다 아름답고 의미 있는 봄을 보내고자 하신다면 함평으로의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나비와 황금박쥐가 전하는 자연의 메시지를 따라, 살아 있는 자연과 마주하는 축제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